변성기 확인법 및 주의사항


변성기때 목소리는 평생을 좌우할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때 성대관리를 잘못하면 평생 목소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때문에 오늘은 변성기 확인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목관리방법 및 주의사항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성기란? 

변성기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에 후두가 급격히 성장해 목소리가 변화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남성의 약 60%, 여성의 약 30% 이상이 이때 성대가 길어집니다. 성대는 길어지지만 성대근의 힘이 아직 크지 않아 이때 말을 하면 음의 높낮이가 불안정하게 들리게 되죠. 

변성기 확인법

변성기는 흔히 사춘기때 격게 되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모두 겪는 과정입니다. 나이로는 8세~18세 사이에 사춘기가 올 수 있고, 변성기는 보통 12세~16세 사이에 나타납니다. 16세 전후로는 성인의 성대를 갖게 되며 일생동안 이 목소리로 살게 됩니다. 

변성기때 남자들은 성대 길이가 길어지며 목소리가 굵어지거나 음역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집니다. 여성은 성대길이가 남성보다는 조금 길어지기 때문에 변성기를 잘 자각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죠. 변성기 기간은 보통 1년~2년 정도를 거치게 됩니다. 


변성기 이후에는 허스키하거나 굵고 아저씨같은 목소리가 나기도하고, 또는 소리가 전혀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하고 개성있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갖게 되는 과도기인만큼 목을 어떻게 쓰고 관리하는지는 무척 중요합니다. 

변성기 목관리 방법

변성기때 성대관리는 정말 중요한데요. 잘못 관리할경우 평생 목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례로 가수 김종국은 어릴때 음료수병에 든 모기약을 실수로 먹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 위세척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모기약을 먹은 이후 얇고 가는 목소리로 변했고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성인들 중에서는 목소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어릴때 목을 혹사한 사례가 많다고 하는데요. 성대란 것은 한번 손상되면 영원히 돌리기 어려우므로 잘 관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변성기때는 성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큰소리를 지른다던가 큰소리로 말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노래를 부를때도 악을 쓰듯이 고함을 지르면 성대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술이나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말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변성기 목관리 부주의시 걸리는 병

변성기때 목관리에 소홀하거나 목을 혹사할 경우 자칫 성대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요. 성대낭종, 성대구증, 유착성성대등과 같은 성대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장래 아나운서나 가수, 성우 같은 직업을 지망하는 경우 성대질환은 특히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평생 함께할 목소리가 만들어지는 시기인만큼 변성기 자녀를 둔 부모는 이 시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중히 관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