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중요한 이유와 면역력 높이는 방법 A-Z


눈물, 콧물, 재채기는 도데체 왜 나는 것일까요? 우리 몸을 공격하는 병원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또 병원균이 우리의 몸속에 들어오면 우리몸은 어떻게 할까요? 면역력을 키우려면 무엇을 더 먹어야 할까요? 면역력에 대해 궁금증은 많지만 알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력 중요한 이유

칼이나 깡통캔 뚜껑에 손끝을 베인적이 있으신가요? 따갑고 손에서는 피가 납니다. 우리는 손을 베이면 소독을 해주는데요. 소독을 해야 세균에 감염되지 않기 때문이죠. 소독 솜으로 가만히 누르고 있있으면 어느새 피는 멈춥니다. 

이렇게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병에 걸리는데요. 그것을 감염이라고 합니다. 세균이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아주 작은 생물인데요. 상처나 눈, 코, 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영양분을 먹어치우며 숫자를 빠르게 늘려가는데요.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세균이라고 해서 꼭 해로운 세균만 있는것은 아닌데요. 젖산균이나 대장균처럼 이로운 세균도 있습니다. 젖산균이나 대장균은 소화를 도와주지요.

그렇다면 세균을 잘 물리치면 몸이 아프지 않을까요? 세균도 주의해야 하지만 ‘바이러스’라는 미생물도 조심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는데요. 먼지처럼 공기중을 떠다니다가 우리 몸속으로 순식간에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건강했던 세포들을 감염시켜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하지요. 

이렇게 우리 몸을 공격하는 균과 벌레에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이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몸을 공격하면 우리몸도 공격을 대비하고 있는데요. 병원균을 막아낼뿐 아니라 다음에는 그 병원균을 기억했다가 바로 물리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몸의 작용을 ‘면역’이라고 하는데요. 면역력이 좋으면 왠만한 병원균은 바로 바로 물리칠 수 있는것이죠. 


우리의 몸은 참 신비로운 방법으로 갖가지 병원균을 물리치는데요. 먼저 피부, 눈물, 콧물, 침등이 병원균을 막아냅니다. 예를 들어 피부는 성벽처럼 몸을 둘러싸고 있는데요. 상처가 나더라도 혈액 속의 혈소판이 모여들어 상처를 아물게 해주지요. 또 눈이나 코, 입으로 들어온 병원균은 재채기나 기침, 눈물을 통해 몸밖으로 쉽게 내보낸답니다.

이처럼 병원균은 우리 몸에 쉽게 침투하지 못하는데요. 바로 이런 눈물, 콧물, 침 등이 1차적인 방어막이 되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1차방어막도 막아내지 못할때가 있는데요. 우리의 몸이 허약해지거나 피부에 상처가 났을때가 바로 이런때입니다. 병원균은 빈틈을 발견하면 쉽게 우리몸에 침투하게 되죠.

병원균이 우리 몸에 침투하면 우리몸은 신호 물질을 내보내서 혈관을 넓히는데요. 상처를 빨리 아물도록 몸안의 자정작용을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손을 칼날에 베이면 손끝이 빨갛게 부어오르는데요. 이것은 내몸안에서 신호물질을 내보내 빨리 치유하도록 신호를 주는것이라고 할 수 있죠. 

신호물질이 혈관을 넓히면 백혈구가 출동하는데요. 백혈구는 종류도 많고 저마다 각기 하는일이 다릅니다. 대식 세포는 병원균을 마구 먹어치우며, 림프구는 감염된 세포를 없애고 그물을 만들어 병원균을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이같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백혈구를 우리몸의 2차방어막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몸에 꼭 필요한것이죠. 백혈구는 온도가 높아지면 힘이 세지는데요. 병원균에 감염되었을때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은 바로 백혈구가 열심히 병원균과 싸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병원균은 열에 약하므로 곧 비실거리며 사라지게 되죠.

우리 몸이 아파서 열이 나면 우리는 움직이지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서 쉬게 되는데요. 이때에도 백혈구는 열심히 병원균과 싸우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백혈구와 병원균이 전투를 벌이고 나면 병원균 뿐 아니라 백혈구도 많은 숫자가 죽게된답니다. 상처부위에서 나오는 고름이나 눈꼽등도 바로 백혈구가 죽은 것으로 생각하면 되요.

자고 일어났을때 눈꼽이 많이 끼었나요? 그렇다면 병원균이 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밤새 백혈구가 열심히 싸웠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노란 콧물은 코에 침투한 병원균과 싸우다 죽은 것이고, 침이나 가래가 많다면 목으로 넘어온 병원균과 싸우다 죽은 백혈구인것이죠. 

한편 B 림프구란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한번 들어온 병원균을 잘 기억하는 백혈구예요. 각 병원균의 특성을 잘 기억했다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같은 종류의 병원균은 쉽게 물리칠 수 있는 역할을 해줍ㄴ다. B 림프구가 경험하지 못했던 병원균은 아무래도 물리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요.

최근들어 신종 병원균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신종 병원균은 B 림프구가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고 쉽게 병원균에 감염되고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 

우리는 살아가는동안 끊임없이 병원균의 공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1차 방어막, 2차 방어막이 제 역할을 해서 공격을 막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요. 만약 병원균이 한꺼번에 몰려들면 어떨까요? 제 아무리 강한 방어막이라도 쉽게 함락당할 수 밖에 없어요. 때문에 몸이 건강하려면 몸 주변이 깨끗해야 합니다. 

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채소와 비타민 등의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요. 음식을 골고루 먹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많이 웃고 즐겁게 생활하며 스트레스를 없애는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여기까지 우리몸의 면역체계와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