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생기는 이유


점이 생기는 이유는 멜라닌 색조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며 생길 수 있고, 혈관 분포와 혈색소, 각질층 두께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점 한 두개쯤은 누구나 갖고 있죠. 이 점으로 인해 인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점은 대부분 제거하는 경우가 좋은것 같습니다.

보통 몸에 생기는점의 색은 검은색이지만 원인에 따라 붉은색이나 하얀색 점, 혹은 혈관점 등 다양한 종류의 색상과 점이 있는데요. 특유의 색상과 형태에 따라 건강이상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두어도 되는 기미, 주근깨일 수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건강악화를 불러올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점에 따라 점 생기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갈색 점 생기는 이유


갈색점은 일반적으로 피부표면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많아질 경우 생기는 점인데요. 갈색점 크기는 주근깨 형태의 작은 점 모양부터 동전크기만큼의 점까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갈색점인 카페오래 점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크기는 성인의 경우 15mm정도 크기가 보통입니다. 일반적인 갈색점은 건강 이상으로 인한 점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카페오레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밀크커피색상인 카페오레 점은 신경피부증후군의 일종인 신경섬유종증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섬유종은 피부에 나타나는 종양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밀크커피색의 카페오래 점이 피부에 보이기 시작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하얀점 생기는 이유

하얀색 점이 생기는 이유는 갈색점과 반대이유인데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며 흰색점이 생기게 됩니다. 일종의 저색소증인 백반증입니다. 백반증은 면역 세포가 정상 세포 색소를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데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이 부족한 상태일 경우 하얀색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성인보다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자외선 양에도 어른보다 하얀색 점이 더 잘생기게 됩니다. 

검은점 생기는 이유

검은색점은 보통 기미, 주근깨, 검버섯인 경우가 많은데요.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과하게 만들어지며 피부에 색소 침착을 유발해 생기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체내 활성산소 증가와 영양소 부족 문제, 피부 노화 현상, 피임약 부작용 등이 원인으로 인해 검은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검은점은 주로 자외선 문제로 인해 생기는 만큼 자외선에 노출을 줄이고, 썬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막아 주어야 합니다. 또 항산화 영양분인 비타민 영양제등을 섭취하는것도 검은점이 생긱는 것을 막아줍니다. 

보통 검은점은 일상 문제에서 비롯되지만 몸이나 얼굴에 유난히 크고 검은 점이 있다면 흑색종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흑색종은 멜라닌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특히 악성흑색종은 수십년동안 햇빛에 노출된 후에 얼굴에 검은 반점형태로 드러납니다. 

푸른점 생기는 이유


푸른색상의 점은 몽고반점이라고 해서 신생아나 유아 엉덩이나 등에 나타나는 청색점입니다. 몽골계통 인종에게 주로 나타나며 멜라닌 색소 침착 과정에서 색소가 변색되며 푸른점이 생기게 됩니다. 청색점은 대부분 성장하며 없어지므로 그대로 두셔도 괜챦습니다. 

하지만 만약 성인이 되어서도 푸른점이 없어지지 않다면 단순한 몽고반점이 아니라 청색모방 혹은 오타모반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오타모반은 표피층에 있어야 할 멜라닌이 진피까지 증식된 색소질환으로 주로 눈 주변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자연 치료가 불가능하며 만약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악성흑생종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빨간점 생기는 이유

빨간점은 다른 색상의 점들과 달리 피부색소 문제가 아닌데요. 혈관이나 혈액 이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점입니다. 혈관종, 자반증, 홍반 등이 대표적인 빨간점인데요. 혈관종은 종양과 혈관기형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주로 30대 이후 나타나는 빨간점은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끊어져서 파열되며 그 자리에 생기는 혈관종 증상입니다. 모양이 변하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만져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해보아야 합니다. 색깔이 점점 어두워지거나 반점 테두리가 울퉁불퉁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