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관계 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플때가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정상인지, 또 증상을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궁금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계후 배앓이 이유부터 대처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계후 배앓이 이유
1) 자극으로 인해
관계 후 하복부 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관계로 인한 자극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궁목의 염증이나 질염 등의 골반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임신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임신 초기 경련성 복통을 경험하는데요. 복통이 관계 후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면 임신으로 인한 배앓이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초기증상은 관계후 4주부터 나타납니다. 따라서 며칠내에 나타난 배앓이는 단순한 관계후 배앓이일 수 있습니다.
3) 생리로 인해
만약 생리 기간 중 관계를 하면 복통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생리혈 방출에 힘쓰고 있는 자궁에 압박이 가해지면 수축이 심해지고 그러다보면 배앓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배란기일 경우
배란기에는 관계 후 배앓이가 심해질 수 있는데요. 배란기에는 질 수축이 일어나고 자궁에 압박이 가해진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난소, 자궁, 신장 등의 모든 장기에 일시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낭종으로 인해
관계 중 난소 낭종이 파열되며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낭종으로 인해 복부가 액체로 뒤덮이며 이것이 때로 통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6) 유섬유종인 자궁 근종으로 인해
유섬유종이 자궁 경관 근처에 있다가 관계 후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궁 내막증이 있을 경우에는 관계후 배앓이 증상을 겪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계후 배앓이 대처방법
관계 후 복통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은 별일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요. 주의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골반이나 요로 감염, 자궁 내막증 낭종등의 골반 종양, 자궁 외 임신 등이 원인인 경우입니다.
평소 자궁 내막증 병력이 있거나 원래 난소 낭종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하며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검진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보고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원인부터 파악해보는것 좋습니다.
①관계 시 강도를 약하게 해볼것
②관계 전 소변을 봐서 방광을 비울것
③가벼운 통증일 경우 이부프로펜계 진통제를 복용해 볼것. 관계전 복용시 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됨.
④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해볼것.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배앓이를 예방하고 완화해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통해 수축과 긴장을 가라앉히는 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