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6일 오늘 기준금리가 기존 1.5%에서 1.25%로 인하되었다고 밝혔는데요. 2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효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5%였던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1.25%로 결정했는데요.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번엔 금리가 인하된 것이 실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리란 ‘돈의 가격’을 일컫는데요. 금리인하는 우리가 빌린 돈의 가격이 달라졌다는 의미입니다.
통상적으로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도 내려갑니다. 이로 인해 기준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와 연결된다는게 대체적인 인식이죠. 저금리 시대에 무주택자들이 빚을 내어 집을 살 때 이자 부담이 덜해지기 때문이죠.
금리 인하로 인해 수백만원 상당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금리 체계의 기준이 낮아지며 예금 등 상품 금리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출받은 분들은 이자 부담이 덜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같은 경우 아파트나 주택등의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인데요. 신용대출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로 돈을 대출받았죠. 하지만 어차피 담보대출로 받는 돈은 금액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평균 주택매매가는 3억원 선으로 많은 돈을 30년 이상 길게 빌려야 하는 담보대출 특성상 0.25%의 금리 인하는 갚을 대출이자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
한 예로 2억 5천만원을 담보대출 받을 경우 고정금리 대출 시 약 300만원 이상이 절약 가능합니다.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현재 비교적 낮은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만약 대출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금리가 낮아진 지금 고정금리로 받는것이 이득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금리가 낮아진다는것은 앞으로 경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니 소득 전반이 전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이나 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경제가 좋지 못한 점에서 박수만 칠수도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