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눈에 다래끼가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주위에서 눈치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눈다래끼가 옮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눈다래끼의 원인은 우리 눈꺼풀에 있는 여러가지 분비샘 중에서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이 포도상구균 감염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다래끼가 생기지는 않으며 신체 내부적인 요인, 스트레스나 질병,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과 세균이 결합하며 발생합니다.
때문에 다래끼는 전염성이 없으며 타인에게 접촉만으로 눈다래끼는 옮기지 않습니다.
다래끼 증상은 겉다래끼와 속다래끼가 조금 다른데요.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부분이 붓고 단단해지며 통증이 생깁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는 깊은 곳에 위치하며 결막면에 농양점이 나타나죠. 속다래끼는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고 불편감만 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붓거나 통증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눈다래끼는 염증 초기에 잘 관리하면 심해지지 않는데요. 따뜻한 물주머니로 찜질을 해주거나 냉찜질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또 안과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빨리 사라지는 편이죠.
번거로워서 안과를 가지 않고 약국에 파는 항생제를 복용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것은 오히려 위험한 행동으로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가 생긴 초반에는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오래갈 경우 고름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고름은 손으로 짤 경우 2차 감염과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를 통해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만약 평소에 눈다래끼가 자주 생긴다면 단순한 면역력 저하 때문이 아닐 수 있는데요. 피지샘 암등의 악성종양일 수 도 있습니다. 때문에 눈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분들은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합니다.
눈다래끼를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외출 후 손을 자주 씻어 위생을 철저히 하고, 과로나 과음등을 피하며 지저분한 손으로 눈가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