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 2019년 7월쯤 출시될 소형 SUV 이름을 ‘셀토스’ SELTOS 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셀토스 뜻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 아들 켈토스 Celtos의 머리글자인 C를 S로 바꾼 합성어입니다.
셀토스 디자인은 올해 4월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카를 통해 대략적인 외관은 볼 수 있었는데요. 5월초에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죠.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한 범퍼가 눈에 띕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하기 위해 깔끔하고 우아한 마감처리를 했고 역동적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심리스 (Seamless) 디자인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러운 조작 버튼, 강한 이미지의 센터 콘솔 그립바 등으로 시각적인 고급스러움이 극대화 된 듯합니다. 아래는 해외 자동차 사이트인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기아 셀토스 사진입니다.
셀토스 크기는 소형SUV로 쏘울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쏘울보다는 큰 편인데요. K9같은 와이드 스크린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또 쏘울과 K3에 적용된 2.0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4륜구동, 무선충전패드와 4.2인치 컬러 LCD계기판, 패들시프트 등이 모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8년 현대의 대형 SUV 펠리세이드가 출시되며 국내 SUV자동차 매니아 사이에서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그래서인지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도 올 하반기 줄줄이 대형 SUV신차 출시를 앞둔 상황입니다.
국내 소형 SUV시장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현대의 코나가 국내 시장을 두고 엎치락 뒤치락 경쟁 중이었는데요. 올해 하반기 현대자동차에서 소형 SUV ‘베뉴’ 모델을 출시예정이고, 기아에서 소형 SUV인 셀토스를 출시 예고하며 소형SUV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한편 셀토스 가격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셀토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차체,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면서도 각종 옵션이 상향 조정되는 점을 생각해보면 코나 가격보다 좀더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현재 코나 가격은 옵션에 따라 2,945 ~ 3,122만원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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