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의 우울증 지수는 작년기준 36.8%로 OECD국가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만큼 흔하기도 하고 대부분 우울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편인것 같습니다.
워낙 우울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보니 우울증 환자의 약 75%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40~50대 중년층의 우울증이 가장 심한편이며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년층에 접어들며 은퇴시기를 접하며 심리적 혼란을 겪게 되는데요. 엎친데 덮친듯이 갱년기가 찾아오며 호르몬 분비량 변화를 겪으며 신체적으로도 우울증이 잘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중년 우울증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년 우울증 증상 체크
1. 기운이 없고 멍한 증상이 종종 발생한다.
2. 평소 좋아했던 일을 해도 전혀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3. 긴장감, 불안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심해진다.
4. 잠은 많아지지만 반대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5. 체중과 식욕이 감소한다.
6. 행동이 느려지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7.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이 2주이상 지속시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하는데요.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도 시도해보시고 가족이나 주위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습니다.
중년시기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수 있는것인데요. 가까운 사람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호르몬 변화와 함께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분들은 호르몬주사를 통해 쉽게 극복할수 있는만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한번쯤 상담과 치료를 해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