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산책을 한 뒤나 실컷 뛰어논 다음에는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 행동을 하는데요. 심하게 헐떡일때도 있지만 이것은 강아지가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는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가끔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심하게 강아지가 헥헥거릴때가 있는데요. 날씨도 그다지 덥지 않은데 심한 헥헥거림을 보이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디 아픈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강아지가 헥헥거리는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럼, 어떤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고 대처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헥헥거려요 원인과 대처방법
1. 심장병
강아지 나이가 많은경우 심장병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노령의 소형견들은 심장병이 많이 생깁니다. 심장병이 진행되면 폐에 물이차서 숨쉬는게 힘들어지는데요. 누운 상태로 호흡이 계속 가빠지면서 심장이 빠르게 뛴다면 심장병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서둘러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호흡곤란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응급상황이며 폐에 물이 차서일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심장 정밀검사는 엑스레이와 심장초음파 등의 검사를 진행하며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2. 체온조절
만약 잠든 상태에서 헥헥거린다면 체온조절을 하느라 그럴 수 있는데요. 어린 강아지들은 폐발달이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고 잠이 들면 호흡과 체온조절이 스스로 잘 되지 않는 편입니다. 때문에 잠든 상태에서 하는 가쁜숨은 정상적인 범위입니다. 이럴때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3. 폐렴
강아지가 헥헥거리면서 기침등의 증상이 있을때는 폐렴일 가능성이 있는데요.기침과 재채기를 하고, 숨쉬는것도 끊어서 하며 힘들어하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폐렴일 경우 강아지가 기운이 없고 열도 조금 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집에서도 잘 관리해주어야 하는데요. 나을때까지 병원을 계속 다니시고 집은 춥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또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틀어주는것이 좋습니다. 폐렴에 걸린 강아지는 밥을 잘 먹지 못할 수 있는데요. 이뇨제와 식욕촉진제, 위장보호제를 함께 먹이면 좀더 식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을때까지 되도록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4. 기타 원인
이 밖에도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원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심리적 불안감, 더위, 체력고갈, 목마름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원인이라면 다행이지만 잘 살펴보시고 일시적인 원인이 아닌 건강상의 문제라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강아지가 헥헥거려요 원인과 대처방법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