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고 속쓰릴때 원인과 대처방법


술을 마신후에도 속이 쓰리지만 약먹고 속쓰릴때도 있는데요. 약을 먹은 후 속쓰림 증상이 잦거나 심하다면 위장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약을 먹고 속이쓰린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약먹고 속쓰릴때 원인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것을 위염이라고 하는데요. 위장 점막이 움푹 패인 상태로 위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배가 살살 아프거나 명치가 쓰라린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장을 압박하며 변비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위궤양이 심해지면 피를 토하는 경우까지 생기는데요. 주로 40세에서 60세 사이의 중장년층 분들이 위궤양 증상이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50대 분들에게 가장 흔하게 생기는 편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병이 생기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이유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소염진통제를 너무 많이 복용했을때 위궤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위궤양으로 인해 속쓰림이 생겨나는 것이죠. 


물론 위궤양은 소염진통제 복용외에도 자극적인 음식 섭취나 정신적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등의 원인으로 인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먹고 속쓰림이 있다면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궤양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해도 반드시 치료를 완료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일상에 불편함이 없다고 해서 방치할 경우 위벽이 헐고 구멍이 나며 복막염으로 번지게 됩니다. 

때문에 위궤양과 같은 위장병이 의심된다면 약물치료를 받으시고 적절한 식습관 개선과 식이조절을 통해 교정하셔야 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인 경우 위암으로 번지기도 하므로 약물치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위궤양은 보통의 경우 치료가 잘 되는 편이나 재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후에도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통해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현재 여러가지 약을 무분별하게 복용중이라면 위궤양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복용전 의사와 상담하시고 적정한 양을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쓰림을 진정시키기 위해 먹는 위장약에 발암 우려 물질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전 밝혀졌는데요. 식약처에 따르면 위장약 269개 제품에 라니티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위장약 복용시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장병 예방하는법 3가지 

위장병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약물 복용 뿐 아니라 생활습관의 개선과 변화과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절대 약을 사용하는것만으로는 개선될 수 없는것이 바로 위장병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위장병을 예방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음식 천천히 오래 씹기 

음식을 섭취시에는 오랫동안 씹은 후 삼켜야 합니다. 또, 밥을 먹고 바로 물을 마시는 습관도 고쳐야 합니다. 

2. 인스턴트 식품 피하기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등의 음식은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이런 식품은 피하고 현미잡곡밥을 위주로 채소, 된장등의 발효식품을 포함한 건강밥상으로 식단을 개선해야 합니다. 

3. 스트레스 피하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한 생활을 하더라도 소화불량에 쉽게 노출되며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이 원인이 되어 위궤양을 유발시킵니다. 때문에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을 평소 실천하면서 위장병이 의심된다면 생즙단식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생즙단식을 하면 독소나 노폐물을 몸속에서 제거할 수 있으며 위장과 인체 전반에 생명메커니즘이 재정립되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약먹고 속쓰릴때 우유 효과?

한편 약먹고 속쓰릴때 대처방법으로 우유를 마시고 진정시킨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히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위산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악화시킵니다. 때문에 우유를 속쓰림 진전용으로 섭취하는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속쓰릴때 진정방법으로 여러가지 방법이 나와 있지만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정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속쓰림이 계속될경우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후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세우는것이 좋습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건강에 있어서는 빨간신호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