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 몽우리 원인 및 대처방법


귓볼을 만졌을때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귀를 뚫고나서 얼마후에 이런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귓볼 몽우리와 함께 하얀 피지가 있거나 뾰루지처럼 따끔따끔 아픈 느낌도 있는데요. 

귓볼에 몽우리가 생기는것은 사실 귀를 뚫은것과는 무관하게 생긴 증상입니다. 몽우리에 고름이 들어있고 염증이 생겨 따끔거리며 아픈 것인데요. 피지낭종과 같은 병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귓볼 몽우리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귓볼 몽우리 원인 및 대처방법


1. 피지낭종 

피지낭종이란 피막으로 둘러싸인 양성의 종양을 의미하는데요. 피막이란 피부와 유사한 구조로 피지 낭종 내부에 피지가 모였다가 가운데에 흠이 보인 경우가 있는데요. 짜면 하얗게 피지가 빠져나옵니다. 

이같은 피막이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세균에 감염될 경우 통증이 느껴지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하는데요. 귀에 작은 크기의 낭종을 가진 사람은 아주 많습니다. 대부분 수술이 필요없으며 크기가 클 경우에는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간단한 절제술로 가능한 편입니다. 

2. 귀켈로이드

귀켈로이드란 흉터의 일종으로 귀를 뚫은 부위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체질적인 영향으로 많이 생겨나며 귀 뿐 아니라 신체 곳곳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이 귀를 뚫을경우 귀켈로이드 증상이 많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가능성도 높아지며 증상 역시 심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 켈로이드를 생성시키는 성장 호르몬과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인데요. 만약 켈로이드 체질을 가족 있다면 성인이 될때까지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귀켈로이드는 초기에 작은 염증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우나 염증이 심해질 경우 치료가 까다롭습니다. 심한경우 작은 몽우리가 구슬처럼 커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때문에 미관상 상당히 보기도 좋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켈로이드는 시간이 간다고 해서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데요. 오히려 크기가 커지고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귀켈로이드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서둘러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치료요법으로는 주사, 절제 후 봉합하는 흉터제거술 등을 시술받게 됩니다. 


3. 지방종

사람의 몸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종양이 피지낭종 외에도 지방종이 있는데요. 지방종은 몸의 성숙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입니다. 귀 뿐 아니라 몸, 얼굴, 손, 발등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크기는 대부분 3~4cm 정도입니다. 지방종은 만지면 마치 고무공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들며 통증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지방종일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몽우리가 점점 커지며 위치에 따라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지방층을 넘어 근육층까지 침투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종은 레이저를 이용할경우 뿌리까지 뽑히지 않아 외과적 수술이 동원되고 있는데요. 방치할 경우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고 피부 주위를 압박해 피부 착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2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방종이 의심된다면 병원진단을 통해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 재발이 잘되는만큼 수술 후에도 잘 케어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귓볼 몽우리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