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다가 입안에 이물감이 느껴져 살펴보면 입안 피멍울이나 피물집이 잡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가 들어있는 물집이 혓바닥이나 입의 볼안 양쪽에 생겼을 거예요.
입안에 생긴 질환은 우리의 신경을 상당히 거슬리게 만드는데요. 자주 피물집이 생긴다면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고, 혹은 구강내 점막 아래 실핏줄이 터지면서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다 실수로 입안 점막 부분을 깨물며 생기게 되죠.
혹은 드물게 구강염 관련한 질환일 수 있는데요. 입안의 점막은 몸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구강 건강상태로 몸의 상태를 예측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구강내 상처나 질환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데요. 때문에 오늘은 입안 피멍울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입안 피멍울 원인 및 대처방법
①스트레스, 피로 누적
입안 피멍울이 생기는 첫번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피로가 누적되며 컨디션이 나빠졌을때 생길 수 있는데요.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면 이런 육체적, 정신적인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명상이나 요가, 산책, 운동, 독서,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②갑작스러운 체중 변화와 영양부족
두번째 원인은 다이어트등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변화로 인해 철분이나 엽산등이 결핍되어 생기는 것인데요. 평소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았거나 식사량이 부족한 경우 영양부족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철분이나 엽산등이 풍부한 음식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③청결하지 못한 구강상태
다음은 평소 구강상태가 청결하지 못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안에 피멍울이 잡힐 수 있는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인경우 구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이나 잇몸이 빨갛게 붓는 특징이 있으며 병이 진행되면 곪거나 조직이 파괴되어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통증이 심해지는데요. 단순한 구내염이라도 진료를 통해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평소 올바른 양치질과 건강한 구강습관을 길러 입안이 청경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④Herpes 바이러스에 의한 포진
만약 혀에 피멍울이 잡혔다면 Herpes 바이러스에 의한 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 포진은 혀에 집중적으로 생기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⑤입안 점막의 손상
딱딱한 음식을 씹을때 입안에 외상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입안의 점막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지며 피가 고여있는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⑥구강암
구강암의 주요 증상은 쑤시는 듯한 동통이 있을 수 있고, 입안의 혀, 볼점막, 입천장, 입술 등이 헐거나 염증이 3주이상 계속되는 것인데요. 이럴 경우 홍반증이나 구강 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강암은 암 중에서도 흔한 암으로 혀 뒤쪽과 가장자리로부터 구강저(혀와 잇몸사이)에 흔하게 생기는 암입니다. 주로 중년 이후부터 많이 발생하지만 드물게 20대 때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혀에 구강암이 발생하면 혈관이나 림프관이 많은 혀의 특징상 빠른 속도로 번지기 쉽기 때문에 구강암 증상이 의심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 피멍울은 일부러 터트리려고 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까지 입안 피멍울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