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방법 정리


나이가 들수록 난청이 오며 보청기를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청기 매장에 가보면 가격이 200만원을 넘는 고가로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귀가 안들리는데 보청기를 안하면 이명과 난청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비싼 보청기를 구입할때 청각장애 등급에 따라 나라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금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또 지원금 제도가 이번에 강화되고 변경된 점도 많아 혼란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이란? 


보청기 보조금은 2015년 11월부터 시행된 복지서비스인데요. 청각장애판정을 받은 경우 보청기 구입시 131만원의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원래 34만원이었다가 131만원으로 금액이 확 올랐었는데요. 청각장애인 중 복지카드 소유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거의 무료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는 좋은 제도입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금액

차상위계층과 생활보호대상자는 100%인 131만원일반 건강보험대상자는 131만원중 본인부담금 10%인 131,000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1인당 5년에 한번씩 최대 13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15세 이하 유아, 청소년이 난청일 경우 한쪽당 131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26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되었는데요. 기존 2~6등급 중증, 경증 청각장애 진단을 받은 분들도 장애정도에 상관없이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보청기 국가보조금 신청방법


보조금을 지급받고 싶은 분들은 먼저 청각장애 복지카드나 청각장애 증명서를 지참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그다음 보청기 전문센터에 방문하셔서 보청기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추후 거래명세서와 보장구급여 지급청구서를 수령하시고 보청기 구입으로부터 한달 후 서류를 지참하셔서 처방전을 받았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장구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바코드가 부착된 보장구 사진과 함께 제출하시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과정이 조금 복잡해 보이는데요. 쉽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방법 요약

① 청각장애 복지카드 혹은 청각장애 증명서 지참 후 이비인후과 방문

② 이비인후과에서 보장구 처방전 발급받기

③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보청기 구입

④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거래명세서, 보장구급여 지급청구서를 수령

⑤ 구입 한달 후 서류를 ④번의 서류를 지참해 이비인후과 방문해 보장구 검수확인서 발급받기

⑥ 바코드가 부착된 보장구 사진과 검수확인서를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제출

⑦ 보조금 지원받기 

특히 주의하실 점은 보청기를 구입하실때는 장애인보장구 정식 등록 업소로 등록된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받으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 점 기억하셔서 헛걸음하거나 착오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큰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만큼 놓치지 마시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꼭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