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를 한 번에 많이 사두면, 냉장고에 두었다가 금세 물러져서 아쉽게 버리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땐 냉동 보관을 하면 좋은 해결책이 되는데요. 파프리카는 냉동해도 맛과 향이 잘 유지되고, 요리에 바로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신선도 지키는 냉동 보관 방법
냉동하기 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물기 제거인데요. 파프리카를 깨끗하게 씻은 뒤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닦아내야 곰팡이가 생기거나 질감이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사용 직전이 아니라면 씻지 않고 보관해도 좋습니다.
손질과 냉동 준비 과정
- 파프리카를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꼭지와 씨, 속막을 제거하고 요리에 맞게 채 썰거나 깍둑썰기합니다. 이렇게 해 두면 냉동실 공간을 절약하고, 꺼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썰어둔 파프리카를 쟁반에 겹치지 않게 펼쳐 약 1시간 정도 얼려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조각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아 나중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살짝 얼린 후에는 냉동용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옮겨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내어 밀봉합니다. 색깔별로 구분하거나 날짜를 적어 두면 나중에 관리가 수월합니다.
보관 기간과 활용 팁
냉동한 파프리카는 보통 6~8개월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조건이 좋다면 1년 가까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냉동 후에는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부드러워지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볶음, 찌개, 수프, 오믈렛 같은 익히는 요리에 넣는 것이 적합합니다. 조리할 때는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넣어도 무방합니다.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
진공 포장기를 활용하면 보관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공기를 제거하고 밀봉하면 냉동 화상을 방지할 수 있어 최대 1년 이상 신선도를 지킬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를 대량으로 사두는 경우라면 특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정리
- 파프리카는 물기를 제거한 뒤 씨와 속을 빼고 자른다.
- 한 겹으로 펼쳐 미리 살짝 얼린 후, 공기를 제거해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 6~8개월, 길게는 1년까지 보관 가능하다.
- 생식보다는 익혀 먹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장고에 파프리카가 많아 신선도 관리가 걱정된다면, 위 방법으로 냉동 보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