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한 박스씩 쟁여둔 옥수수, 금방 딱딱해지거나 맛이 변해서 버린 적 있으시죠? 옥수수는 수확 직후부터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보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오늘은 처음 산 그 맛 그대로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는 생옥수수 냉동보관방법과 맛있게 다시 찌는 법까지 알아볼게요.

생으로 넣을까, 쪄서 넣을까? 정답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옥수수 냉동보관방법 중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살짝 쪄서 보관하는 것입니다. 생물 상태로 그냥 냉동실에 넣으면 알맹이의 수분이 다 빠져나가 나중에 먹을 때 푸석하고 질겨지기 때문인데요.
한 번 쪄서 냉동하면 옥수수 속의 수분이 그대로 갇힌 채 얼기 때문에, 다시 꺼내 데웠을 때 갓 찐 것처럼 톡톡 터지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오래 찔 필요 없이 평소보다 조금 덜 쪄서 식힌 뒤 바로 냉동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찰옥수수 신선함 오래가는 보관법
정성껏 키우거나 구매한 옥수수를 완벽하게 보관하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겉껍질은 한두 겹 정도만 남기고 제거해 주세요. 껍질이 아예 없으면 냉동 화상을 입기 쉽고, 너무 많으면 부피를 많이 차지합니다. 옥수수수염은 따로 말려 차로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 소금과 신화당을 취향껏 넣은 물에 20~30분 정도 삶아줍니다. 이때 물기를 완전히 빼고 충분히 식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 옥수수가 식으면 지퍼백에 2~3개씩 나누어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랩으로 하나씩 돌돌 말아 지퍼백에 넣으면 수분 차단 효과가 2배가 됩니다.

보관 방식에 따른 맛과 기간
어떤 방식으로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의 유지 기간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보세요.
| 보관 형태 | 보관 기간 | 맛과 식감 정도 |
| 상온 보관 | 1 ~ 2일 | 급격히 딱딱해지고 당도 떨어짐 |
| 쪄서 냉동 | 6개월 ~ 1년 | 갓 수확한 맛과 90% 흡사함 |
| 생으로 냉동 | 3개월 내외 | 수분이 빠져 식감이 다소 질김 |
냉동 옥수수 다시 맛있게 먹는 법
냉동실에서 꺼낸 옥수수를 해동한다고 실온에 오래 두면 오히려 맛이 떨어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꽁꽁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 10분 정도 다시 찌는 것인데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전용 용기에 담거나 비닐 팩에 넣어 물을 살짝 뿌린 뒤 3~5분간 돌려주세요.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촉촉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생옥수수 냉동보관방법만 잘 지켜도 겨울에 별미로 즐기는 찰옥수수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옥수수의 영양 성분과 더 다양한 활용 레시피는 농촌진흥청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철일 때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사계절 내내 맛있는 간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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