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검사 전날부터 금식을 시작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금식 시간에 물 섭취는 가능할까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풀어 보겠습니다.

검사 전 금식, 물은 정말 다 막아야 할까
대장내시경의 정확도를 위해서는 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워야 하는데요. 검사 전날 밤부터 금식이 시작되는데, 일부 병원에서는 물도 포함해 절대 금하도록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병원 및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는 내시경을 위해 쿨프렙산 등을 사용하는 일부 오전 검사 경우를 제외하면 밤 10시 이후에는 물, 약, 음식 모두 금지됩니다. 즉 단순히 금식 시간이 끝날 때까지는 물도 마시면 안 된다는 지침이 있습니다.
또한 금식 시간 중에는 물, 껌, 사탕, 커피, 유제품, 색 있는 음료 모두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병원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어떤 의료기관은 검사 직전에도 소량의 물 섭취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클리닉에서는 “목이 너무 말라 한 모금 정도의 물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경우이며 반드시 병원 지침을 따르도록 권고합니다.
해외의 경우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및 여러 병원에서는 검사 당일, 통상 검사 시작 4시간 전까지는 어떤 음식이나 물도 금한다는 지침이 일반적인데요. 이를 어기고 마시면 검사 중 위의 잔여물이 폐로 흡입될 위험이 있고, 장 정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검사 전날부터는 반드시 병원에서 제공한 식이 및 금식 지침을 따르는것이 좋은데요. 특히 검사 당일에는 물 조차도 검사 시작 4시간 이전까지만 소량 섭취 가능할 수 있으나,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결론
검사 전날부터 금식이 시작되며, 대부분의 경우 밤 10시 이후에는 물도 섭취 금지됩니다. 검사 당일에는 대부분 검사 4시간 전 이후부터는 어떠한 음식도 금식하게 되며, 일부 병원에서는 소량의 물 섭취를 허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의료기관 지침을 우선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병원이나 사용하는 정결제에 따라 지침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병원 안내사항을 따르고, 필요 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